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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포교원장 지홍스님 신년사 및 포교원 주요 사업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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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포교원 작성일19-01-24 14:11 조회9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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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원(원장 지홍스님)에서 오늘(1월 24일, 목) 오전 11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전법현장과 함께 가는 포교원'이라는 사업기조를 바탕으로 한 1개의 발원과 31개의 원력을 발표하였습니다.

'신행혁신으로 불교의 미래를 열겠습니다.'라는 발원을 성취하기 위한 31개의 원력이 잘 발현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참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파일을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는 포교원장스님의 기자 회견문 전문입니다.

 

불기2563(2019)

포교원장 신년 기자 회견문

신행혁신으로 불교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해는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 종단은 정화불사 65주년과 개혁불사 2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전법포교도 세상의 변화와 함께 해야 합니다. 세상은 일상의 변화를 넘어 문화가 변동하고 있습니다. 때론 과거의 경쟁력과 장점이 현재의 걸림돌과 장애가 되기도 합니다. 경제구조와 사회문화의 변화는 기존의 시스템과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급격한 변화 속도와 광범위한 변화 규모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예측 불확실성은 국민들에게 더 많은 불안과 사회적 갈등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문화변동은 탈종교화와 맞물려 종교 활동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법으로 혁신해야 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시대에 맞게 널리 펼칠 수 있도록 제반 제도와 정책 그리고 각종 포교콘텐츠를 보완하고 혁신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시대변화를 반영하고 전법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겠습니다. 다양한 계층에 필요한 포교자료와 포교방법을 개발하고 전국의 포교·신도단체 조직이 활성화 되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신행하는 불자가 됩시다. 사찰과 신도의 요구에 부합하는 신행하며, 실천하는 신도를 양성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자비를 실천하며 살아간다면 깨달음은 약속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수행과 지혜를 두루 갖추는 것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고 스스로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것은 새의 두 날개와 같다.”고 했습니다.

신행혁신은 개인의 변화뿐만 아니라 스님들의 인식과 사찰운영 체계까지 변화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올 해 포교원은 사업기조를 전법현장과 함께 가는 포교원으로 정했습니다.

이는 포교현장의 고민과 요구에 언제나 함께 하겠다는 다짐이며, 포교현장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사업대상과 범위도 사찰 신도를 넘어 비조직 신도와 일반시민들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업내용도 제도와 정책 생산 그리고 포교자료개발에서 다양한 신도조직의 구축과 보살행 등 종교본연의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신행혁신으로 불교의 미래를 열겠습니다.”를 발원으로 서른 한 개 핵심 사업을 다음과 같이 정하고 종도와 함께 힘차게 정진하겠습니다.

 

신행혁신을 대중화 하겠습니다.

 

그동안 보여진 불자들의 신행현실과 세계적인 탈종교화 현상, 종교지형의 변화는 포교전략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포교원은 2016년에 신행혁신에 대한 전반적인 로드맵과 기본방향을 수립했습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신행혁신운동 안내서 신행혁신 실천안내서 신행일지 신행의례집 등을 보급하고 광주전남지역 신행혁신 대중공사, 포교사단 신행혁신 선포식 등 실천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불교대학, 전법중심도량, 포교·신도단체 등을 통해 신행혁신 운동을 대중화하고 지역별 포교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궁극적으로는 지역불교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일상생활과 종교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신도들의 새로운 신행체계 모델 개발도 필요합니다. ‘신행정보센터를 개설하여 불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종단 사찰에서 시행하는 신행 프로그램에 손쉽게 접근하여 불교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미래세대 포교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현재 한국불교는 미래 세대의 탈종교화 현상으로 인해 미래가 불확실합니다.

이와 같은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여 선명한 비전을 제시해야,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포교원에서는 그동안 어린이청소년위원회, 동련, 파라미타, 어린이청소년 전법중심도량과 함께 청소년마음등불 사업, 청년대학생 신행축제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올 해에는 어린이청소년위원회의 정책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위원회를 새로이 구성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학생포교의 책임 주체를 명확히 세워 대학생 포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학생 포교조직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겠습니다. 어린이포교 콘텐츠 홈페이지인 키즈붓다를 리뉴얼하여 어린이 포교 사이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 청소년지도자 연수도 확대하여, 지도자들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종단 표준 불교성전을 편찬하겠습니다.

 

종도와 국민에게 경 · · 론 삼장에 기초한 불교의 가르침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불교의 이해와 신행의 토대가 되는 종단 표준 불교성전편찬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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