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조계종 전법단장 가섭스님(불교신문 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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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17-02-16 19:32 조회1,4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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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원장 지홍스님(왼쪽)과 가섭스님 |
조계종 신임 전법단장에 포교원 포교부장 가섭스님이 임명됐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지난 2월13일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가섭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직능별 전법단 전체를 아우르는 전법단 단장은 포교부장이 당연직으로 맡는다.
가섭스님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제7대 포교원 집행부가 화두로 신행혁신운동 ‘붓다로 살자‘에 전법단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신행혁신운동을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조직”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포교의 든든한 일꾼인 포교사들을 격려하고 위상을 강화하면서 전법단과 포교사단이 서로 상생하며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법단은 지난 2010년 4월 포교가 취약한 계층과 지역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실천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 직능별 전법단은 △경찰 △병원 △군 △신도시 △청년 대학생 △교정교화 △장애인 △체육 △국제 △어린이청소년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가섭스님은 “우선 전법단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이 신심과 지혜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1월 포교부장에 등용되며 본격적인 전법의 길에 나선 스님은 “1700여 년 우리 역사와 문화를 주도해온 불교가 교세가 위축되고 사회의 중심에서도 밀려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시대의 변화와 사회의 여러 요청에 적극 부응하는 전법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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