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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미디어, 대중과 소통 강화한 홈페이지 개편(불교신문 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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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17-06-29 11:37 조회1,6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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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미디어 개편 홈페이지 메인화면

불광출판사가 지난해 1월 법인 전환해 설립한 불광미디어(대표 류지호)가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개편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독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 ‘큐레이션 미디어’를 선보였다.

새로 개편한 불광미디어 홈페이지는 월간 <불광>이 지난 43년간 축적해온 2만여 건의 기사와 사진 등의 콘텐츠를 디지털 아카이브화하고 새로 제작되는 팟캐스트 동영상과 카드뉴스, 해외불교 뉴스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편의 기조가 된 큐레이션이란 ‘보살피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큐라레(Curare)에서 유래된 말이다. 유럽에서 중세이후 식민지 약탈과 탐험으로 수집된 미술, 공예품 등을 가려내고 관리하는 일을 하던 큐레이터(Curater)라고 불렀던 데서 의미가 확대됐다. 이후 정보통신의 발달과 디지털 미디어 확산으로 인해 대규모의 데이터가 생산되면서 효율적으로 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콘텐츠를 골라주는 역할을 하는 미디어를 ‘큐레이션 미디어’라고 부르면서 대중화됐다.

이에 따라 새 홈페이지는 뉴스, 책이야기, 블로그, 팟캐스트, 월간 <불광>, 불광출판, 원더박스의 카테고리로 메인 메뉴를 구성했다. 또한 하위메뉴는 이슈, 트렌드, 해외불교 등의 뉴스 메뉴와 책이야기(화제의 책과 분류별 책 콘텐츠), 블로그(오피니언, 칼럼), 팟캐스트(책을 말하다, 비디오, 유튜브 채널) 등으로 세분화했다.

류지호 불광미디어 대표는 “미디어 환경급변에 따라 전통방식의 종이신문, 종이책이라는 콘텐츠의 장벽이 무너지고, 융합형 콘텐츠와 다양한 독자, 블로거들이 참여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보고 큐레이션 미디어로 전환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지난해 말부터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마케팅 부서를 전략기획실로 확대개편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등의 팔로워 수 확대를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독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PC환경과 모바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통시킴으로써 정보와 출판콘텐츠의 발견성을 늘리고 종이책 출판에서 전자책, 영상미디어에 이르는 종합미디어로 발돋움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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