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해외사찰에 코로나 극복 메시지…“부처님 가피 함께하길”(불교신문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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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0-04-13 16:03 조회7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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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전 세계 곳곳에서 포교에 진력하고 있는 해외 사찰과 포교소, 불자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불교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전 세계 곳곳에서 포교에 진력하고 있는 해외 사찰과 포교소, 그리고 불자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4월9일 ‘해외 사찰 스님들과 불자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이메일을 통해 해외 사찰과 포교소, 지회 등에 전달했다. 코로나 팬더믹 상황 발생 후 해외에 보내는 첫 메시지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세계 각 처에서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기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정진하고 있는 해외사찰의 스님들과 불자 여러분, 코로나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황망한 죽음과 걷잡을 수 없는 피해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각 나라마다 처한 상황과 대응 체계가 다르긴 하지만 포교의 뜻을 품고 이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 생각한다”며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사람은 믿음으로서 거센 흐름을 건너고 방일하지 않는 수행으로 큰 바다를 건넨다’는 말을 언급하며 “지혜와 수행으로 앞으로 다가올 많은 어려움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또 “지금의 세계적 위기가 하루 빨리 종식돼 모든 인류가 평안하고 안정되길 기원한다”며 “스님과 불자 여러분, 그리고 가족들과 주위의 모든 분들의 곁에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길 간절히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보낸 응원의 글에는 승려분한신고 기한 연장과 관련된 부분도 언급됐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올해 시행되고 있는 승려분한신고 서류제출에 대한 어려움이 많은 것도 알고 있다”며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스님들에 대해 이번 분한신고에 필요한 서류 마감기한을 6월30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해외사찰 스님들과 불자들께 드라는 글
세계 각 처에서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기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정진하고 계시는 해외사찰의 스님들과 불자 여러분!
〈신종코로나19>가 세계적대유행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황망한 죽음과 걷잡을 수 없는 피해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각 나라마다 처한 상황과 대응체계가 다르긴 하지만,포교의 뜻을 품고 이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님들과 사부대중께서 겪는 어려웅에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해외에 계시는 스님들께서 포교와 수행생활을 하시면서 겪는 숱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특히 올해 시행되고 있는 분한신고 서류제출에 대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 계시는 스님들의 고충을 헤아려서 해외 거주 스님들에 대해 이번 분한신고에 필요한 증빙서류 마감기간을 6월 30일로 연장하였으며 구체적인 지침은 실무부서에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해외 포교 현장에 계시면서 어려움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종단과 소통을 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사부대중 여러분,
“사람은 믿음으로써 거센 흐름을 건너고,방일하지 않는 수행으로 큰 바다를 건넌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거센 흐름을 지혜와 수행으로 극복해 간다면 앞으로 다가올 많은 어려움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금의 세계적 위기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모든 인류가 평안하고 안정되기를 기원합니다. 멀리 해외에서 겪고 계신 고통을 깊이 공감하며 다시 한 번 위로와 격려를 보내드립니다. 스님들과 불자 여러분 그리고 가족들과 주위의 모든 분들의 곁에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불기 2564(2020)년 4월 9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전 세계 곳곳에서 포교에 진력하고 있는 해외 사찰과 포교소, 그리고 불자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4월9일 ‘해외 사찰 스님들과 불자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이메일을 통해 해외 사찰과 포교소, 지회 등에 전달했다. 코로나 팬더믹 상황 발생 후 해외에 보내는 첫 메시지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세계 각 처에서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기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정진하고 있는 해외사찰의 스님들과 불자 여러분, 코로나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황망한 죽음과 걷잡을 수 없는 피해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각 나라마다 처한 상황과 대응 체계가 다르긴 하지만 포교의 뜻을 품고 이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 생각한다”며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사람은 믿음으로서 거센 흐름을 건너고 방일하지 않는 수행으로 큰 바다를 건넨다’는 말을 언급하며 “지혜와 수행으로 앞으로 다가올 많은 어려움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또 “지금의 세계적 위기가 하루 빨리 종식돼 모든 인류가 평안하고 안정되길 기원한다”며 “스님과 불자 여러분, 그리고 가족들과 주위의 모든 분들의 곁에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길 간절히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보낸 응원의 글에는 승려분한신고 기한 연장과 관련된 부분도 언급됐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올해 시행되고 있는 승려분한신고 서류제출에 대한 어려움이 많은 것도 알고 있다”며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스님들에 대해 이번 분한신고에 필요한 서류 마감기한을 6월30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해외사찰 스님들과 불자들께 드라는 글
세계 각 처에서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기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정진하고 계시는 해외사찰의 스님들과 불자 여러분!
〈신종코로나19>가 세계적대유행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황망한 죽음과 걷잡을 수 없는 피해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각 나라마다 처한 상황과 대응체계가 다르긴 하지만,포교의 뜻을 품고 이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님들과 사부대중께서 겪는 어려웅에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해외에 계시는 스님들께서 포교와 수행생활을 하시면서 겪는 숱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특히 올해 시행되고 있는 분한신고 서류제출에 대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 계시는 스님들의 고충을 헤아려서 해외 거주 스님들에 대해 이번 분한신고에 필요한 증빙서류 마감기간을 6월 30일로 연장하였으며 구체적인 지침은 실무부서에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해외 포교 현장에 계시면서 어려움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종단과 소통을 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사부대중 여러분,
“사람은 믿음으로써 거센 흐름을 건너고,방일하지 않는 수행으로 큰 바다를 건넌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거센 흐름을 지혜와 수행으로 극복해 간다면 앞으로 다가올 많은 어려움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금의 세계적 위기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모든 인류가 평안하고 안정되기를 기원합니다. 멀리 해외에서 겪고 계신 고통을 깊이 공감하며 다시 한 번 위로와 격려를 보내드립니다. 스님들과 불자 여러분 그리고 가족들과 주위의 모든 분들의 곁에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불기 2564(2020)년 4월 9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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