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정기법회(5.27금) 소식 입니다.
중앙승가대학원 구산스님을 법사스님으로 모시고  '인욕'에 대한 귀한 법문을
청해 들었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인욕은
내 마음을 가라앉혀 온갖 욕됨과 번뇌를 없애 분심이 일어나는것을 잡는 것이다.
<입보리행론>
자기를 헤치는 대상은 이 세상에 있는 하늘만큼 가득 차 있다.
그것을 다 없앨 수 없지만 화를 내는 자기 마음 하나만 다스리면 모든 것을 없애는것과 같다. (외부대상이 문제가 아니라 내 마음이 문제다. 그 대상에 끄달리지 않고 화를 내지 않으면 그것으로 인욕이 된다.)
<잡보장경>
사실이 그러해서 욕을 먹으면 욕을 들을만 해서 듣는 것이고,
사실이 아닌데도 욕을 먹으면 욕하는 사람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것이기에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때나 분노할 필요가 없다.
(지혜로운 이는 주변의 어떤 비난과 비판과 욕하는것에 흔들리지 않는다.)

    참는것을 잘하기위해, 여름철을 잘 나기위해 스님께서 과제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화가나는 순간을 '알아차려라' 입니다.
참을인 세번이면 살인도 면한다고 합니다. 화가나는 상황에서도 마음 하나하나
관찰해서 알아차리는 연습을 많이 하셔서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공지사항
 -경찰불자월례법회 : 5월30일 월요일 조계사 대웅전 저녁7시
 -설악산봉정암 성지순례 : 7월2일~3일(1박2일)
 -떡공양 : 여청계 송수연 불자님

성불하십시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