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6.8(목)] 경찰청 정기목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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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dear 작성일17-06-09 17:53 조회1,1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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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1년 6월 8일(목)
경찰청 법당인 수심원에서 정기법회를 봉행하였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이신 가섭스님께서
선혜동자의 이야기와 轉迷開悟'에 대한 법문을 해주셨습니다.
"선혜동자의 뜨거운 신심은 부처님을 믿고 따르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부처님이 설했던 가르침이 좋은 것은 나를 변화시키고 나의 생활,
나의 주위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좋은겁니다.
그런데 이웃종교와 달리 불교는 무조건 믿지 않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믿습니다.
轉迷開悟(미혹함을 굴려서 깨달음을 연다)는
부처님 가르침의 공덕이자 특징입니다.
갑갑함, 풀리지 않는 의문, 가슴속에 응어리진 것들은
미혹함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미혹함을 버리는 것이 아니고 잡아서 내가 왜 마음이 갑갑한지를 굴려야 합니다.
마음을 비우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이 말은 관념적입니다.
굴린다는 것은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고 내가 현재 느끼는 감정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미혹함은 그냥 두면 습관으로 굳어집니다.
갈등하는 마음을 굴리면 행복으로 열립니다.
우리는 괴로운 마음에 빠져버려서 습관적으로 안굴립니다.
마음이 힘들때는 마음을 굴리는 연습을 하세요
마음의 습관을 잘 들이면 轉迷開悟하는 일상의 경험을 하게 되고
변화되는 것을 맛보게 됩니다.
순간순간 자기 마음의 관념에 빠지지 마시고
행복한 일상을 사시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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