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 청소년교화연합회 창립 50주년 후원의 밤(불교신문 1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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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16-11-22 18:11 조회2,6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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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청교련 창립 50주년 후원의 밤 |
지난 반세기 동안 청소년포교에 앞장서온 청소년교화연합회(회장 선일스님, 이하 청교련)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서원했다. 청교련은 창립 50주년 후원의 밤 행사를 지난 8일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참석자들은 50년간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과 역량 계발에 매진해온 청교련의 활약에 박수를 보내며 무궁한 발전을 빌었다. 특히 향후 새로운 50년을 위한 5대 중점사업이 발표되기도 했다.
청교련(YEBA)은 1966년 운문스님과 안병호 거사 , 황해진 변호사가 뜻을 모아 창립한 소년교화연합회가 모태다. 1969년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로 승격됐으며 전국 사찰단위 어린이법회와 중고등학생법회를 열었다. 1973년 석주스님이 2대 총재로 부임하면서 불교학생회들로 구성된 전국연합회 조직으로 활성화됐다.
인사망을 하고 있는 회장 선일스님 |
1978년 문화공보부 제111호 단체로 등록됐으며 사찰어린이법회 지도자강습회 중고등학생 지도자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회원 6만 여 명의 불교계 청소년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적인 행사는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전국청소년전통예술경연대회이며 전국 광역시도에 15개의 지부를 두고 각종 문화사업과 체험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교화연합회 총재 현성스님은 치사에서 “오늘은 청소년들의 미래를 향한 아름다운 비상을 위해 청소년교화연합회가 그들의 지혜의 도반이 되어 걸어온 50년을 뒤돌아보고 다시 또 50년을 디딤돌이 되려는 약속을 선포하는 날”이라며 “청소년 포교와 건전 육성을 위해 창립된 청소년교화연합회의 나아갈 길이 더욱 큰 화두로 다가온다”고 감회를 밝혔다.
회장 선일스님은 인사말에서 “우리 청소년교화연합회가 조직의 재구성으로 청소년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고 개인의 철학관을 키울 올바른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조국과 다문화 국가시대가 된 지금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맞는 새로운 단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회장 선일스님은 △각종 위탁 공모사업 관련 정보제공 및 행정지원을 통한 지부 지회의 활성화 △청소년교화연합회 재정지원 후원이사 108명 유치 △청소년전문가로 구성된 청소년정책연구소 연구이사진 구성 △청소년 전문가 육성과 재정확대를 위한 YEBA회관 건립 △1080 세대교차 청소년봉사단 창단 및 해외봉사캠프, 해외교환프로그램을 통한 리더십 교육 강화 등 5대 중점사업을 천명했다.
청교련 총재 현성스님 |
이밖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축사를 통해 청교련 50주년을 축하하면서 국가와 불교계를 대표하는 청소년단체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했다. 2부에서는 김흥국 대한가수협회장의 사회로 후원의 시간과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더불어 청소년지도자 및 우수활동 청소년 2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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