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종단과국제뉴스] | 포교원, 디지털불교대학-내포불교대학 업무협약(불교신문 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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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2-04-20 10:08 조회1,2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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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불교대학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공
내포불교대학 줌 강의와 월1회 신행활동신도 조직 활성화, 불자 신심 및 역량강화
조계종디지털불교대학과 내포불교대학 협약식에서 포교부장 선업스님과 내포불교대학 학장 정범스님(중앙종회의원, 내포가야산성역화추진위원장)이 참석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온라인이 강화되면서 조계종디지털불교대학(학장 범해스님, 포교원장)이 새로운 불교교육 모델을 위해 4월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내포불교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교부장 선업스님과 내포불교대학 학장 정범스님(중앙종회의원, 내포가야산성역화추진위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디지털불교대학은 내포불교대학에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내포불교대학 교수진은 대면/비대면 수업을 별도로 진행한다. 내포불교대학은 충남 서북부 내포지역에 위치한 서산 보원사, 서산 간월암, 보령 대천사 등 3개 사찰이 연합해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현재 종단에 불교대학 신규인가 신청을 하고, 최종 승인절차만을 남겨놓고 있다. 내포 지역을 포함해 수도권과 대전 불자 37명이 입학했다.
학장 정범스님을 비롯해 정경스님(간월암 주지), 향일스님(선원수좌), 능혜스님(보령 대천사 주지) 등이 강사로 참여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7시30분부터 줌(ZOOM)으로 교수진 보충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월1회 대면 수업도 한다. 주간반의 경우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1시, 주말반은 넷째 주 토요일 오후1시에 각각 대면수업을 이어간다.
포교부장 선업스님은 “디지털불교대학이 갖추고 있는 강의 콘텐츠와 오프라인 수업이 결합해 보다 많은 불자들에게 불교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휴업한 사찰 불교대학이 여러곳인데 내포에서 불교대학을 열고 온오프라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계기로 신도교육에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범스님은 “기존의 온라인 교육이 사찰 신도조직 활성화와 신도역량강화에 어려움이 있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바탕으로 줌강의와 월1회 대면수업을 결합했다”며 “온라인 강의를 미리 듣고, 줌 수업에 참여해 강사와 소통하고, 또 월 1회 신행활동을 함께 하며 신도간 유대를 쌓고 있다”며 새로운 교육시스템 활용 효과를 공유했다. 이어 스님은 “개강 이후 매주 이어온 줌 수업은 결석자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좋은 신도교육의 모델이 돼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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